아프지 마 ~< 무롯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4-05-27 (월) 22:41 조회 : 30
요11:44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계신 예수님이 나를 이끄시도록 내어 놓습니다

우즈벡 무롯존 전도사에게 연락이 왔다. 평생처음 병원에 입원했다고, 사모님과 동일한 담석 6cm, 너무 아파서 진통제 맞았고, 혈압이 90/70 이고, 맥박이 낮다고..!!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해서 부지런히 기도한다. 기도제목이 곧 응답임을 선포하면서 ..!!
박현수 피부과 전문의, 구수진 치과의사 부부 초청비자 문제로 번개팅 실비아를 채스우드에서 만난다.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실비아를 통해 크리스찬의 아름다움을 바라본다.
부지런히 뛰어 로마서 1:1 말씀으로 우즈벡 농아교회 줌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2020년부터 한주도 빼먹지 않고 매주 월요일에 러시아 수화로 성경공부 할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호주 뉴송팀에게 편지를 쓴다.

오늘 줌에서 익산에 간다고 하는 말을 듣고 글을 씁니다.
소록도에서 살고 계신 분들의 꿈은 빨리 건강해져서 육지로 나가 정착마을 (음성 나환자촌) 에서 양돈, 양계 (돼지, 닭) 하며 살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처음 소록도를 다니기 시작했던 1980년도에는 한국에 음성 나환자촌이 102 곳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즈베키스탄 농아교회 zoom 에서 잠시 뵈었던 문 목사 (한센인 2세) 는 현재 익산 왕궁에서 한센인교회와 한센인들의 주간보호센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둥이 자식으로 (문 목사님의 표현) 피눈물 나는 사춘기를 보냈던 그는 방황 끝자락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신학을 공부해서 김남준 목사(열린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지금은 나병환자 정착촌 사역을 감당하면서 무엇보다 한센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사역을 진솔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익산을 간다고 했던 말에 갑자기 찾아온 생각입니다. 익산 스케줄을 미리 알려 주면, 익산 왕궁 한센인들의 주간보호센타에 가서 호주 뉴송팀 간증과 찬양을 하면 어떨까 싶네요.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재롱 잔치)

문 목사님께 (제가) 호주 뉴송팀 점심 혹은 저녁식사.. 대접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우즈베키스탄 농아교회 zoom 성경공부는 2020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 (우즈벡 시간 3pm) 러시아 수화를 사용하는 15개국 농아들을 위한 신학교 자료가 되도록까지
영상 녹화를 통해 반복적 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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