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쉬켄트의 여름은 유난히 길고 유난히 덥다.
한 여름날 저녁 가족들이 공원에 나가 한가로이 노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다.
우리 큰 식구들이 모였다.
모래바닥에 장난치고 노는 아이들,
배구시합하며 웃고 젊은이 처럼 뛰는 어른들
복식으로 배드민턴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청소년들
킥보드, 씽씽이 등으로 달리는 어린이들
그저 바라만 봐도 좋다
그저 같이 있기만 해도 좋다
한 여름밤의 꿈은 이렇게.... 깊어가고 익어가고 맛있어 간다.
야식으로 준비해간 김밥과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다.
꿀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