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도 통일저금통 모으나요... 조심스레 물으며 내놓는 통일저금통.
그녀는 한국에 일하러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고려인이다.
일하는 언니와 중국에서 사역하는 고려인 자매가 모은 저금통이다.
나름대로
힘들고 어렵게 모은 돈인데... 그들도 필요할텐데.,.
전해준 작은 저금통의 36,510원 보다 그녀가 전해준 사랑의 무게는 훨씬 컸다.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된 고려인의 후대가
북녘땅의 같은 동포를 위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것이다 !!!
우리민족 한민족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