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탸사의 빈자리..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08-21 (수) 16:08 조회 : 797
 
 
 
농아인 센터 손짓사랑의 집에  조그만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센터 안주인으로  섬기고 수고하던
나탸사가  직장에 나가게 되었지요.
 
카자흐스탄 알마타 농아협회에 정식 통역사로 취직되어
엊그제부터 출근하기 시작했지요.
 
추운날씨에  출근해 통역하고 돌아오는 나탸사는
새로운 만남과 일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많은 얘기들을 나눕니다.
 
그렇지만...
센터에 남아있는 아들 다윗은
농아인 할아버지 할머니 속에서 지내며
겨우 시작한 말을 놓치고 있지요.
다윗도 무슨 말인지 수화로  우물우물  손짓하고 있지요.
아빠인 마나스가 요즘 겨울에 일이 없어
집에서 지내며  일없는 가장의  겨울나기에 힘들어하고 있구요.
 
나탸사가 없음으로 제일 불편한것은 전화 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에요.
센터에 몇명이 지내고 있어도 전화를 받는 사람이 없어요.
모두 농아들이라...
 
새로운 변화에 또 그렇게 적응해 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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