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가치에서 일정을 마치고 다시 알마타로 돌아갑니다.
늘 아쉬움을 남겨둔채로
침켄트에서 저녁에 기차를 타고 아침이면 알마타에 도착하게 됩니다. 침캔트역을 향해 가는 길,
뒷좌석에서 사라가치 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우연히 찍은 한장의 사진,
어둑해지기 시작한 들판을 찍었는데 마치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의 가시떨기나무처럼
주위가 붉게 물든 나무가 찍혔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부르고 계시다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그 부르심에 우리는 어떤 응답을 하고 있을까.
반달이 뜬 침켄트역 시계탐을 뒤로하고 사모님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