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팔아 십일조 헌금! 어디에 쓰나?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7-05-01 (월) 22:01 조회 : 626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우리 밀라이모와 요셉이 센터를 지키며 콩나물을 키우고 있다.
 
매일매일 사랑과 정성으로 물 주고
썩고 나빠진 콩들을 골라내고
시간맞춰 물주고 돌보아 줘야한다.

살짝 흔들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게 하는 춤추는 콩나물! ^^ 
카자흐스탄 국산 검은 콩으로 길러낸 국산 콩나물..
콩 껍질을 일일이 다 벗겨내고  잔뿌리가 많은 것은 잘라내어
이쁘게 다듬어진 콩나물이 무게를 정확히 달아내어
비닐봉투에 담겨져 한국식품점에 납품하게 된다.

알마타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콩나물의 아삭함과 신선함의 비결은 바로 '정성' 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힘들다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지 않고
질좋은 콩을 만나면 다듬는 일이 쉽게 되지만...,
속이 깨진 콩을 기르게 되면 일이 세~네배 많아 진다.

손톱이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눈이 피곤하고... 그렇게 몇 시간씩 콩나물을 다듬어 낸다.
좋은 콩나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한 마음으로.
 
이렇게 어렵게 번 돈의 십일조 봉투를 살짜기 내어 놓는다.
 
얼마나 귀한 헌금인줄 알기에!
 
콩나물 팔아 십일조 헌금.
금액의 다소를 떠나 너무나 귀한 보물이다!
어디에 쓰면 좋을까....
 
20170419_131222.jpg


 전도와 선교에 쓰면 좋겠다.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 가장 필요한 곳에...!

윗동네에 사랑의 표현을 하며 선물사서 보내고
아랫동네에서 발행한 전도본  요한복음 쪽복음 책자를
아직 복음을 듣지못한 오세아시아 솔로몬 군도의 섬나라에 보내자.
 
이렇게 사랑이 흘러 흘러...
춤추는 콩나물처럼 춤추게하자.
산으로 바다로. 남으로 북으로. 동서남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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