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3-07-10 (수) 08:01 조회 : 986
 
 
제2회 아.태 농아인 축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조별 예선에서 4위를 기록해 5-8위 전으로 밀려났고
호주와 가진 5.6위 진출전에서 2:0으로 승리를 함으로 이라크와 2011년 터키 세계축구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축구공은 둥글다'라는 말이 있듯 승패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모든 면에서 앞선 이라크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였습니다.
더구나 조별 예선에서 큰 점수차로 이라크에게 패배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마음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결과를 알고 사진을 올리며 글을 쓰고 있지만 그 당시 가쁜 숨을 몰아쉬던 선수들의 호흡과
굵은 땀방울, 그리고 한걸음이라도 더 뛰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눈빛이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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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헹가래를 치며 기쁨을 나눕니다.
 
이번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농아인축구팀은 세계선수권대회(제2회 월드컵)
진출권을 땄습니다.
 
일년 정도 남은 짧은 일정으로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지난 14일간 한국에 머물며 체험 한 승리의 마음을 간직하고
준비 한다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 할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5월 27일 오후 5시 비행기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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