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통일'을 이루어 가는 노교수의 피맺힌 외침을 들으라!
북한의 엘리트 교육자가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험난한 80년, 굴곡진 7만리 인생이 '복음'으로 물들다.
통일 한반도를 향한 생명의 전주곡
이러한 설명들이 표지를 장식한 423 쪽 분량의 두툼한 책은
김현식 교수의 굴곡진 인생을 표현하고, 그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를 이끌어오신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를 표현해 내는 무게가 느껴지는 책이다.
북한에서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주일학교 열심히 다녔고
김형직사범대학 교수 등에서 러시아어 언어학자로
김일성 처남 자녀 과외선생으로, 김정일 러시아어 과외 선생으로
40년이상 교수로, 당원으로 충성해온 사람...
목숨걸고 남한으로 망명하여 10년, 미국에서 10년이상...
남과북의 여러 차이들을 알수있는 생생한 이야기들...
북에 있는 사람들, 남으로 넘어온 사람들 모두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를 객관적 독자로 참 놀라울 뿐이다.
여러 분야에서 실제적으로 겪은 실무자의 경험들을 나누며 새로운 정보들을 알려준다.
북한에서 러시아어 교과서 및 사전등을 집필한 그는 남북 언어 차이를 조사, 연구한
<남북 통일말 사전>을 집필하기도 하고,
북한 학생들의 국제화 교육을 위해 '영어사전 보내기 운동'을 추진했다.
평양에서 1989년 세계 청년학생축전을 준비하며 장애인들이 모두 산골마을로 쫓겨난 이야기도 있다.
2022년에 평양에 다시 들어갈것을 기다리며 언어의 통일이 먼저 되어야한다는 생각에
평양성경연구소를 세우고 성경을 준비하고 있다.
인생의 마무리를 하고있는 김현식 교수는 어머니 유언대로 목사는 되지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평양성경을 준비하고, 또 북한에 가서 선교할때 부를 '북한선교의 노래'를 준비해 부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