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기도> 로 유명한 김영봉 목사님의 2017년 최근 저서이다.
이 책은 서울영동교회에서 목회멘토링사역원의 열린 설교학교에서 강의한 내용을 집필한 책이다.
책 표지에도 나와있는 저자의 서문 내용중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 있다.
내가 선포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
내가 선 자리가 거룩한 강단이라는 사실
내가 마주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 설교 하나로 인해 누군가는 영원한 운명이 갈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두렵고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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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설교자로 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대하실까요?
얼만 교회를 키웠는지, 얼마나 인정받았는지를 물을까요
아닙니다.
얼마나 부르심에 성실했는지를 물으실 것입니다.
.....
책의 내용구성은 설교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있다.
에토스 - 설교자와 말씀사이. 설교자 자신의 인격에 대한것, 파토스 - 설교자와 회중사이, 로고스 - 설교자와 본문사이로 구체적 지시와 예시로 설교멘토하고 있다.
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토스와 로고스 내용보다 처음부분에 나오는 에토스 내용을 살펴보면...
무엇이 설교인가?
복음, 선포,당위(하지않으면 안되는일) 그리고 사랑입니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어떻게 말을 잘하느냐)의 내용을 인용하며 시작합니다.
한사람의 말이 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
즉, 에토스- 그 사람의 됨됨이, 파토스- 감정 정서, 로고스- 논리 말 의 세부분이다.
설교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이 에토스이다.
설교자의 삶이 그의 설교의 주석이다.
설교자는 이미 득도한 득도자가 아니 계속 추구하는 구도자의 삶을 살아야한다.
지난 추억에 발 담그지 말고 매일의 은혜를 구하라.
현대인의 질병은 피상성, 분주함(mutitask)이다.
지향해야할것은 관조적 생활 즉,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는 공경 경이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것은 회개, 믿음, 성령이다.
성령받으라, 성령충만하라(= 우리 안의 성령의 다스림이 충만하게 하라)
에토스의 형성은 기도(사귐의 기도), 관조적 생활, 존재의 성장을 위한 독서에 의해서 형성된다.
마지막 장은 이렇다.
설교 그 무거운 영예.
연륜과 경험이 많은 유명한 설교자의 당부는 무얼까 궁금하다.
1. 설교자로서의 부름이 얼마나 고귀한지를 기억하라
2. 한눈으로는 '성도들의 삶'을, 다른 한 눈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도록 힘쓰라
3. 성장이 아니라 '성실'을 목표로 삼고 진정성의 목회를 목표로 삼으라.
4. 부단히 '성장과 성숙'을 위해 노력하라
후배 목회자들에게 주는 당부의 말은...
십자가 앞에 여러분의 약점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여러분의 진정한 자존감을 찾으십시오.
부단히 자신을 성찰하여 영성 인격 삶의 습관을 점검하십시오.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톰 라이트의 멘토의 조언을 소개한다.
"당신의 기도와 당신의 설교는 길이가 같아야 한다. 한쪽 다리가 다른 한쪽 다리보다 짧아서 절뚝거리는 격이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기법과 여리함이 아니라 기도와 신실함의 결과로 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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