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찾은 아이들이란 제목에 호기심이 끌려 책을 빌려왔다.
영화 <갓 그류 타이어드 오브 어스(God Grew Tired Of Us)>를 있게한 실화 책이다.
이영화는 2006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책은 남부 수단의 내전으로 인해 발생된 난민 13살짜리 존 불 다우의 인생이야기로 큰 감동을 주는 책이다.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딩카족 마을의 '큰 어른'인 아버지와 온 가족들을 다잃고 헤어지게되어
배고픔, 고통, 두려움, 생명의 위협등을 겪어오면서
고향마을 둑 빠유엘에서 이디오피아 피뉴두 난민캠프까지 1600킬로를 걸으며 난민으로 어렵게 살아가게된다.
그가 미국에서 시행한 수단난민이민정책을 통해 140명의 '잃어버린 아이들'(수단내전으로 가족들과 헤어지거나 고아가된 아이들을 부르는 호칭)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것은 2001년.
14년동안 난민으로 살아온것이다.
제일 중요한 청소년기 13살부터 27살까지를...
그 기간동안에도 그는 딩카족 이라는 자부심을 잃지않고 신을 믿으며 하루하루를 긍정적이고 감사함으로
다른아이들을 도와주고 리더로 섬기며 지내오게된다.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와 어렵게 살면서도 공부를 계속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수단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잃어버린 아이들의 교육과 정착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자기 고향마을에 종합의료 클리닉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자기고향사람들과 고향 나라를 위해일하게된다.
딩카족이라는 정체성을 잃지않고 딩카족여인과 결혼하고 전통결혼식을 올리고 그 식으로 자식들을 키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를 사람들이 잃어버린 아이들이라 부른다. 그러나 신은 우리를 버리지도 않았고 우리를 찾아냈다."
그래서 제목이
신이 찾은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