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시간으로 지금이 월요일 오후 9시가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이면 북한농아축구팀을 상파울로에서 맞이 하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난주 화요일(21일)
평양 - 베이징 비행기 노선이 대북제재로 인해 취소가 되었기에..,
북한농아축구팀 21명이 급하게 이동경로를 변경해서 기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평양 - 신의주 - 단동 - 베이징
이제 베이징 공항에서 유럽을 경유 브라질 상파울로에 도착하게 됩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과 북한 대사관이 함께 있는 곳이네요.
모두가
장애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카톡으로 소식을 전해온 이민교 목사는 북한청각장애인국가대표 축구단을 이끌고 호주에서 현지 교민들의 도움으로 축구경기를 성사시킨 인물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936969&code=611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