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서 축구로 사랑 나누는 이민교씨
희망릴레이 사랑 싣고 세계로 ‘카자흐스탄에 심은 사랑’(한국방송2 오전 9시)
2부작 중 1부. 카자흐스탄 청각장애인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한국인 축구감독 이민교씨를 만난다.
이민교씨는 자신이 가르친 청각장애인 축구팀이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아 카자흐스탄 청각장애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었다.
그는 축구팀 운영비로도 사용하고 청각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일주일에 두 세번씩 청각장애인과 콩나물, 두부, 뻥튀기를 만들어 판다.
한 달 수입은
몇십만원 정도지만 영하 30도의 추위 속에서 꽁꽁 언 손을 녹이며 만드는
정성이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손님들이 제 발로 찾아온다.
청각장애인 월드컵에 나갈 선수를 선발하려고 강행군에 들어간 그와 선수들을 만난다.
<2011년 03월30일> 한겨레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