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을 위해 실제적으로 일하는 사역자인 오 선수와의 만남을 가졌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신실하고 구체적으로 일하는 그녀는
순수하면서도 지혜로운 그러나 당찬 여인임을 알수 있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간증을 듣고
앞으로 하고싶은 계획들을 나누며
공통분모를 찾고 교집합을 만들며 큰 그림을 그려가길 원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그리스도의 지체' ' 한 몸'
각기 다른 역할로 제대로 일을 잘하려면 심장에서 공급되는 혈액이 원활이 잘 전달되어야 함을 우리는 잘안다.
각자에게 맡겨주신 일들을 충성되이 해나가기위해
마디와 마디가 연락되고
혈액을 잘 공급하는 혈관처럼..
혈관이 적혈구와 영양소들을 실고 나르는것처럼..
생명인 피를 나르는 통로역할을 하는 겸손한 혈관처럼,
드러나지않지만 꼭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처럼
곳곳에 나눠주고 전달하여 살리는
그리하여
건강하고 연합이 잘되는 전체 몸을 만드는것이 우리의 큰 그림이고 목표이지 않을까..
그러한 사랑의 손길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