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아축구팀을 이끌고 호주에 다녀온 것이
또 하나의 계급장이 될 것 같아서 설교 중에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초청하신 목사님이 서운하다며 북한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해 달라고 하신다.
북한 땅의 예배회복을 위한 통일예배는 진정 무엇일까? 주님께 묻고 또 묻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정이 되도록 송명희 시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단어 하나를 말할 때 마다 온몸을 비틀어가면서 내 뱉는 하늘의 기도를
송명희 시인은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 준다.
"하나님 아버지. 이민교 선교사가 비겁한 타협을 하지 않게 하시고
진정한 하나님의 방법대로 장애인들과 함께 통일을 이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