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주로 / 전주에서 서울로 /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틀동안 정신없이 다녔다.
손톱 발톱을 깎고 새로운교회를 찾아갔다.
그래도 정신이 몽롱하다.
놀라운 사실은 설교하면서 감히 생각하지 않은 새로운 힘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주님의 은혜 /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이 말씀을 부어 주셨다. 내가 먼저 성령의 단비에 적셔졌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 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애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